청소 도구도 청소가 필요해요 — 행주·수세미·걸레 관리와 교체 주기
냄새 나는 행주로 닦으면 식탁에 세균을 펴 바르는 셈이에요. 청소 도구별 세척법과 바꿔야 할 때를 정리했어요.

식탁을 닦았는데 오히려 쉰내가 난 적 있나요? 원인은 식탁이 아니라 행주예요. 청소 도구는 매일 때를 옮겨 담는 물건이라, 제대로 말리고 소독하지 않으면 세균과 냄새가 가장 먼저 자라는 곳이 돼요.
행주: 매일 빨고, 펴서 말리기
젖은 행주를 뭉쳐 두면 몇 시간 만에 냄새가 나기 시작해요. 쓰고 나면 세제로 빨아 활짝 펴서 말리세요. 일주일에 한두 번은 삶거나,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를 풀어 30분 담가 소독해요. 소독해도 냄새가 빠지지 않는다면 바꿀 때예요.
행주를 여러 장 두고 하루에 한 장씩 돌려 쓰면 완전히 마를 시간이 생겨 훨씬 위생적이에요.
수세미: 세워서 말리기
수세미는 구멍이 많아 음식물이 끼기 쉬워요. 설거지가 끝나면 음식 찌꺼기를 헹구고 물기를 꽉 짜서, 바닥에 닿지 않게 세우거나 걸어 말리세요. 일주일에 한 번은 과탄산소다 물에 담가 소독하고, 2~4주마다 새것으로 바꾸는 게 좋아요. 모양이 망가지거나 냄새가 나면 주기와 상관없이 바꾸세요.
걸레와 극세사: 따로, 유연제 없이
- 극세사는 섬유유연제를 쓰면 섬유 사이가 막혀 흡수력과 먼지 잡는 힘이 떨어져요.
- 다른 옷과 함께 빨면 극세사가 옷의 보풀을 붙잡아요. 걸레끼리 따로 빠세요.
- 욕실용 걸레와 주방용 행주는 반드시 나눠 쓰세요. 색깔로 구분하면 헷갈리지 않아요.
청소기: 먼지통은 매번
청소기 먼지통을 가득 채워 두면 흡입력이 떨어지고 냄새가 나요. 쓸 때마다 비우고, 브러시에 감긴 머리카락은 가위로 잘라 주세요. 필터 세척과 교체는 제조사 안내를 따르고, 물로 씻는 필터라면 완전히 말린 뒤 끼워야 해요.
변기솔과 욕실 솔
변기솔은 쓰고 나서 변기 물로 헹군 뒤, 솔을 변기 시트 사이에 끼워 물기를 털고 통에 넣으세요. 통 바닥에 물이 고이면 세균이 자라요. 3~6개월마다 바꾸는 게 좋아요.
고무장갑
고무장갑 안쪽은 땀 때문에 냄새와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요. 가끔 뒤집어서 말리고, 주방용과 청소용은 반드시 따로 쓰세요. 세제 종류가 다른 청소를 한다면 장갑을 물로 헹군 뒤 다음 청소를 시작하세요.
교체 주기, 뽑아서 붙여 두기
도구를 언제 바꿨는지는 생각보다 금방 잊어버려요. 아래 PDF로 받기로 A4 시트를 뽑아 싱크대 안쪽에 붙이고, 바꾼 날짜를 적어 두세요.





